경북도, ‘제41회 통일서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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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1회 통일서원제’ 개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10.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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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번영과 통일 앞당기길 기원

경북도는 7일 경주 통일전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및 민족통일 협의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는 3대 대왕의 혼이 서린 경주 통일전에서 ‘제41회 통일서원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원제는 신라고취대의 식전행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통일서원문 낭독, 인사말씀, 통일결의문 낭독 및 ‘통일염원 한마음’퍼포먼스, ‘평화통일염원’주제공연, ‘우리의 소원’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식 후 단체로 기록화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역 전문가를 모시고 자문회의를 개최해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통일성업을 이룬 3대왕에 대한 헌화․분향 전 무명화랑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삼국통일무명용사에 대한 헌화․분향을 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 기원행사를 준비했으며 삼국문화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추가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통일서원제는 1979년 10월 7일 제1회 행사 이래, 매년 10월 7일 개최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동해선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해 독일통일의 현장인 베를린까지 달려보는 것이 소망”이라 언급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을 든든하게 이어 남북이 함께 손잡고 번영과 통일을 앞당기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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