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대만 첫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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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대만 첫 수출 시작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1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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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지난 8일 풍산읍 노리에 있는 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올해 만생종 안동사과 대만 수출을 위한 첫 상차식을 가졌다.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13톤 15kg 880상자를 수출한다.

올해부터는 대만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세척 사과를 7대3 비중으로 더 많이 수출할 계획이다.

대만은 사과를 비롯한 안동농산물의 최대수출국으로 사과 전체 수출물량의 60% 정도가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 전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 사과의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수출물량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10~15%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단가도 5%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과는 국산 과일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으며 안동은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이다.

시 관계자는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정면적 재배를 유도하고 대체 과수 개발, 수출증대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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