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문경시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노·사·정 한마음대회가 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문경시장을 비롯해 최교일 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등 노·사·정 대표자와 노동조합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노사화합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20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노래자랑에서는 근로자들이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그 동안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그간의 수고를 내려놓고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노사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져 지역사회를 더 아름답게 발전시킬 수 있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노사정 한마음대회는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최저임금,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노·사·정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보자는 취지로 매년 가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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