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동' 문화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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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동' 문화교류 확대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1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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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시장을 대표로 한 안동시 방문단은 산동사회과학원의 초청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의 여러 기관을 방문해 문화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내년 8월에 개최되는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산동성 관계자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동성 관계자들은 방문단을 환대하며 포럼 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산동성에서 개최되는 니산포럼에 안동시의 참석을 요청, 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했으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3대문화권사업이 준공되는 2021년에 중국 니산포럼을 안동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산동성 관광객의 안동 유치, 2022년 한·중 협력수교 30주년 행사 개최 등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양 도시는 협의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빠른 시일 내 협약서를 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단은 우호협력도시인 산동성의 곡부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의 더욱 굳건한 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권영세 시장은 “공자 탄생지인 중국 산동성 니산과 퇴계 이황 선생의 탄생지인 안동 도산은 유교를 중심으로 공통점이 많다”며 “3대문화권사업으로 건립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준공에 맞춰 중국과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 협의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안동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아울러 2021년 중국 니산포럼을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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