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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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역대최대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11.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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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역대 최대인 1조2,500억 원으로 편성해 이달 20일 시의회로 제출한다. 올해 본예산보다 16.8%인 1,800억 원이 늘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519억 원, 문화 및 관광 1,878억 원  환경 633억 원,  사회복지 3,504억 원, 농림해양수산 1,363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412억 원, 교통 및 물류 54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61억 원 등이다.

기초연금 908억 원과 보육료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가 2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3대문화권사업 사업 등 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 예산이 집중되면서 문화관광 분야가 뒤를 잇고 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지난해보다 46억 원이 증가하는 등 예산규모 성장과 함께 분야별 예산도 커졌다.

이처럼 본예산 규모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보통교부세와 부동산교부세 통지 시기가 10월 초로 당겨지면서 5,363억 원 전액 세입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또 물순환 선도 도시, 신소재 사업 등 6백억 원 이상 국·도비 추가 확보도 큰 보탬이 됐다.

기획예산실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이익과 혜택, 안동의 미래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며 덧붙여 “재정을 통해 지역 경기를 단숨에 돌리기는 쉽지 않지만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에 부응하고 가장 효과적인 처방의 하나로 지역경제에 가장 빨리 녹아들 수 있는 각종 시설비와 공기관 위탁사업비 등에 2,993억 원을 배정해 마중물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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