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루비에스작목반'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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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루비에스작목반' 국무총리상 수상
  • 서현호 기자
  • 승인 2019.11.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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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18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현재 67명의 회원들이 22ha의 국내육성 신품종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를 재배하고 있다.

‘루비에스’는 8월말에서 9월초에 수확되며 크기가 80g 정도로 껍질이 얇고 식미가 좋아 최근 소비자와 유통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미니사과 품종이다.

미니사과 주산지인 영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루비에스’를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정해 보급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단일 우리품종 전문생산 및 유통단지를 조성했다.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공동출하를 위한 루비에스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자체 브랜드 기획, 미니사과용 포장재를 개발해 대형 도매법인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왔다.

또한 고품질 과실생산 지원을 위해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기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하고 있다.

조영훈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협조해준 회원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 관계자들 덕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사과가 전국에서 최고품질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와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들을 꾸준히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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