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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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지원 나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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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순학 칠곡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 성원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 이윤식 경북안동의료원장 등 18개 도내 분만의료기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분만·신생아치료, 신생아 수술 등 고도의 의료기술이 수행되는 진료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도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치료,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간 응급 이송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 고위험 산모 및 분만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나눠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은 고위험 산모가 내원 또는 이송되면 전공의가 환자상태를 파악한 후 임상영역별 진료와 연계해 치료를 하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는 고위험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고위험 신생아를 즉각적으로 처치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문경시에 소재하고 있는 유망 기업인 ㈜베베캐슬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고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아욕조 1,000세트를 경북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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