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청렴도 고강도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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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청렴도 고강도 대책 발표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9.1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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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분석 및 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장은 먼저 “청렴도 평가 결과 올해에도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에 머물게 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도 측정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시정신뢰 회복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내년 고강도 청렴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컨설팅 실시로 맞춤형 개선책 마련, 비위공직자 무관용 엄중문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옴부즈만 제도 운영, 모든 공사감독 시 청렴의무이행사항 필수 기재 등을 추진해 클린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패경험분야 점수가 낮은 것을 설명하면서 공무원의 금품향응수수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설사 있다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해 시장에게 직접 알려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이러한 제도적 추진 대책 이외에도 청렴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청렴교육 실시,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건축허가과’ 신설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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