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급한 상황
상태바
김천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급한 상황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01.30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시는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연평균 반입량은 시설용량 이하이나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많은 여름철 또는 주말 다음인 월요일에는 일일 35톤에 달해 가동시간을 늘려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처리시설을 당장 증설할 수도 없어 현재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에 종량제 장비, 수거전용 용기를 통해 배출하여야 하지만 각 가정에서 배출 후 용기를 세척해야하는 등의 이유로 비닐봉투를 이용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주요 고장원인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먹거리는 장보기부터 꼼꼼하게 구입해 먹을 만큼 요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음식점에서는 밑반찬을 적당량 내놓고 추가로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 달라고 하면서 배출할 때는 비닐봉지, 뼈다귀, 조개껍질, 과일씨, 딱딱한 껍데기 등을 혼합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