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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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0.02.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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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미래융합화학 연구본부 등 울산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손잡고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시는 13일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울산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의 일환으로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지난달31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97개 과제, 총 2,718억 원으로 소재부품 패키지형,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소재부품 이종기술 융합형 등 3개 분야이며 산업부는 작년 추경 20대 품목에 이어 올해 100대 품목을 지원하고 약 1,000여개 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에 시는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의 기술개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여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과제 50여 개를 발굴하여 수요 조사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다.

이 결과 이번 산업부 공고에 6개 과제가 반영되었고 사업비는 올해 정부 지원액 182억 원에 이르며 이는 총 지원액 2,718억 원의 6.7%로 상당히 높은 높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7년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등 연구개발(R&D) 사업에 약 7.8조 원을 투자하여 소재·부품·장비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공고된 과제를 울산 연구개발(R&D) 유관기관 및 기업체가 많이 수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울산시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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