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방제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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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방제 대책회의 개최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0.0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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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농협장 및 작물별 대표농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른 농작물 월동 병해충 방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금년 청도군 겨울철 평균기온이 3.8˚C로 평년대비 1.7˚C 더 높아 과·채류 등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예년 보다 현저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상고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과수는 발아가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돼 이달 이후 한파 시 꽃눈 냉해와 응애, 진딧물, 세균구멍병 발생이 우려 되고 마늘, 양파는 초장이 평년보다 길어 이달 한파 시 동해와 고자리파리, 노균병 등 병해충이 예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군수는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농가에서도 병해충 방제 시기를 앞당기고 철저한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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