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비확보 1조원 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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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비확보 1조원 시대 준비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0.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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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2021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83개 4,640억원 규모의 국비확보 계획에 대한 설명 및 신규 사업 발굴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1년도 사업으로는 신규 발굴된 사업인 반도체 대기방사선 시험 플랫폼 구축 사업 1,300억원, 자동차용 탄소소재·부품 리싸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146억원, 현곡 소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15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4차로 확장 1,886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 사업의 국비 3,744억원 등 총 27건에 총사업비 27,296억 원 중 내년에 필요한 사업비로 1,092억 원을 확보 목표로 연 초부터 논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지난해 국회 통과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신규코드 부여 및 8개 핵심사업(월성 외 7) 9,450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 30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26,667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5,569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1,699억원 등 총 56건 국비지원 사업비 확보 목표액이 3,548억원이다.

시에서는 시정전략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공모사업,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혁신성장 투자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주요투자사업 누락방지 등 사업별 추진전략을 부서 간에 공유하고 점검하는 동시에 계속해서 문제점이 있는 경우 대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주낙영 시장의 한발 앞선 중앙부처 방문과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면담 등 굵직한 대형 국비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실시설계비 확보(25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건설 사업비(4억원), 안강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2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국비 7,405억원을 확보로 지난해 대비 18.5% 증액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 이어 3월중 경주시장이 직접 내년도 국비확보사업에 대한 전략보고회를 개최 후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 십벌지목 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의 끈질긴 자세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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