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지역문화 탐방학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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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 지역문화 탐방학습 운영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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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탐방학습인 ‘영주소풍길’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문화 탐방학습인‘영주소풍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과 부석사, 영주근대역사체험관, 365시장 등 영주의 자랑거리 중 10곳을 선정하여 영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영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올해 새로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지역연계체험학습을 운영함으로써 영주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는 사회과 지역교과서를 바탕으로 선비고을 나들이를 운영해 지역의 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은 지역문화 탐방학습인 영주소풍길을 운영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는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심화시킬 계획이다.

영주소풍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한 체험 워크북을 모두 제공하고 4월부터 10월말까지 학생 스스로 또는 부모님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 10곳 중 7곳 이상을 탐방한 후 인증된 워크북을 제출하면 창의적 체험활동(8시간)을 인정해 줄 예정이다.

김점섭 교육장은 지역문화 탐방학습인 ‘영주소풍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주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창의 지성, 문화적 감성,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미래 인재를 길러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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