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업무용 전기차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보살핀 딱새 가족의 사연이 관심을 모아 입소문을 타고 지난 21일 SBS ‘TV 동물농장’에 소개됐다.
이 딱새가족은 지난 달 중순 직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전기 차 안으로 날아드는 것이 최초로 발견돼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엔진룸 한쪽 편에 자리한 둥지에는 갓 부화한 7마리의 새끼가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새끼딱새 7남매는 부부딱새와 직원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해 현재 공원 곳곳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