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 매미나방,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이 나타나는 추세임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7일부터 실시했다.
산림병해충예찰원 및 1톤 규모의 다목적방제차를 동원해 방제를 실시했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해충들이 나타나기 전 초기 적극 방제를 통해 임산물 및 농작물 피해예방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김충섭 시장은 “갑작스런 기온 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몇 해 전부터 김천시에서도 미국선녀벌레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출몰해 농림지에 많은 피해를 줘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협업방제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돌발해충 출현 시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고해주시면 적극적이고 신속한 방제로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의 생활 및 농업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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