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경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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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경북’ 개막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7.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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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개최,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국민과 향유

‘세계유산축전-경북’이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경북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경북 도내 세계유산 보유지 자체 경주, 안동, 영주에서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지역별로 세계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즐기기 위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북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미디어 맵핑,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제작한 안동의 ‘세계 유산전’과 경주의 ‘천년 유산전’은 지역의 세계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압도감에 매료될 실감전시 프로그램으로서 주목해볼 만하다.

이외에도 8월 무더위에 대비해 다채로운 야간프로그램이 지역별로 펼쳐진다.

이철우 지사는 “열심히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분이 오셔서 지역의 세계유산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세계유산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국민이 공감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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