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 고택 숙박체험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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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고택 숙박체험 행사 실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7.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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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는 지난 24~25일 가족 단위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인 ‘향교에서 하룻밤 유하다’ 고택 숙박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행사가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으로 시작됐으며 마스크 착용, 개별 차량 이용, 개별식사하기, 손 씻기 등 생활방역지침을 적용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드론체험, 충절 상황극, 인성교육, 떡메치기, 밥상머리 교육,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우중 속에서 향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적이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돼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족 간의 분쟁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체험을 가족 단위 시범으로 진행해 만족도 조사에서 대만족 평가를 받았고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고택 숙박체험을 상시로 예약, 접수 후 진행될 계획이며 영천향교 고택 숙박체험은 8~10월 중 가족 단위 6가족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에 철저히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우중이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영천향교는 시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며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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