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영덕 일대 피해복구작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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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영덕 일대 피해복구작전 실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0.07.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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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은 24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지역에 장병 140여 명을 긴급 투입하여 피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영덕지역은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오늘 오전까지 전국 최대인 244.6mm의 강우량을 기록 했으머, 이로 인해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를 본 강구시장 일대와 가옥, 도로들이 다시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장병들은 비가 그치지 않은 궂은 상황 속에서도 침수상가와 가옥 정리, 토사 제거 등을 실시하며 굵은 땀을 흘렸으며, 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강구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피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 지원에 참가한 안찬소 중위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민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건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가 복무하는 대구·경북지역이 제2의 고향인 만큼 내 고향, 내 가족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지난 ‘16년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 ’17년 포항지진, ‘19년 대풍 '미탁'으로 인해 대구·경북지역이 큰 피해를 입있을 때도 적극적인 피해복구활동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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