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수돗물 생산 현장 방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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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수돗물 생산 현장 방문·점검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0.07.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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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당부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경제 도시위원회는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등으로 커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8일 탑동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처리공정과 수질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먼저 홍보 영상관에서 수돗물 처리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침전지·여과지·제어실 등 수돗물 정수과정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함을 확인했으며, 날벌레 차단을 위해 여과지 동과 각종 시설물에 미세 방충시설과 포충기를 설치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여념이 없는 현장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재 경주시는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는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모래를 여재로 쓰는 급속 여과방식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2~3일에 한 번 실시하던 여과지 역세척 작업도 최근 매일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맑은물사업본부는 자체 점검팀을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매일 6개 정수장에서 원수, 정수 등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민간전문가와 6개 정수장 합동점검을 시행해 전체 시설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등 수돗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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