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나드리열차'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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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나드리열차' 운행 재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7.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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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와 패키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도는 코로나19로 5개월간 중단했던 경북 나드리열차 운행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나드리열차는 ‘09년부터 경북도와 코레일이 협력해 운행 중인 관광 테마열차로 바다열차, 불빛열차, 산타열차의 세 가지 테마로 운행된다.

그중에서도 산타열차의 종점역인 분천역에는 매년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산타 마을이 운영돼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릉과 산타 마을을 잇는 동해 산타열차가 내달 15일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경북도는 산타 마을도 둘러보고 V-train을 탑승해 백두대간의 사계절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강원도 관광객들의 경북 관광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봉화,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 등 시·군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해 운행되는 다양한 여행 패키지상품도 준비돼 있다.

또한, 경북도는 열차의 운행 재개를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깨끗한 경북에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나드리열차로 올여름부터 시작해 가을과 겨울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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