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경북 동해안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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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경북 동해안이 답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08.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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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가고 태양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때다. 광활한 면적과 천혜의 경관 속에 힐링, 체험, 교육 등 풍성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경북 동해안은 무더위를 날리고 동시에 한여름의 태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경북도가 여러분들을 낭만과 모험이 어우러진 세계로 초대한다.

먼저 포항이다. 포항 전역에서는 이달부터 시작되는‘국제해양레저위크’를 통해 패들보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운하체험, 요트맛보기 등 다이나믹한 해양레저체험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다음은 경주로 가보자. 최강의 스릴과 어트랙션을 꿈꾼다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물놀이 시설이 함께 있는 ‘경주월드’와 2.6m의 인공파도를 갖춘 영남권 최대 규모의 ‘블루원’을 찾으면 된다. 경주의 또 하나의 명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공연, 전시, 실감 콘텐츠, 야간경관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영덕에는 지금껏 숨겨져 있다가 최근 급부상 중인 언택트 관광지인 ‘메타세콰이어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길 전체가 숲으로 이뤄져 있어 신선한 바람과 피톤치드로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울진 죽변에는 국내 최초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이 위치해있다. 과학관은 바닷속 풍경을 볼 수 있는 해중전망대와 국내 최장 해상 스카이워크, 가상현실 체험 공간 등 풍성한 볼거리도 갖추고 있다.

을릉군은 행정안전부의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신비의 섬’으로 선정됐다.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그 자연이 주는 먹거리가 있는 곳, 울릉도는 그 자체가 보석 같은 곳이다.

혼자 또는 가족·친구 단위의 비대면 관광 트렌드, 언택트 힐링여행으로서 최적의 섬인 울릉도는 여행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광시설에 대한 1일 1회 이상 방역,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을 실시 중이다. 무엇보다 관광객 스스로 방역의 주체로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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