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토속 어족자원 보존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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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토속 어족자원 보존에 앞장서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09.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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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22일 토속 어류 자원 확충과 보전을 위해 문경댐을 비롯한 주요 하천 및 저수지 14개소에 쏘가리 등 치어 5종, 416천 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토속어류는 경제성종자 구입 및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무상으로 분양한 붕어, 잉어 55천 미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속 어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에서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 및 생태 교란 유해 어종 잡기 낚시대회를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풍부한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1992년부터 쏘가리, 메기 등 10여 종을 지속적으로 경천호 및 관내 내수면에 방류해 왔으며 방류한 치어들이 잘 자라서 토속 어족자원 보존과 더불어 어민과 향토음식점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을 찾는 유어객의 여가선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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