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공항 시대 대비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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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 시대 대비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09.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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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2일 동부청사에서 산업계 대표, 대학교수, 연구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해 경북 도정의 신규 시책 개발과 미래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동해안발전분과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독도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 보고, 2030 지속 가능한 동해안발전 방향, 정책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동해안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통합 신공항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동해안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동해안의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을 위해 에너지·해양자원의성장 동력화, 글로벌 新관광허브 구축, 지역산업 고도화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환동해권 소통 연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했다.

이날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한동대 도형기 교수는 "통합 신공항은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공항+항만+철도 Tri-Por 복합물류체계 구축 실현을 통해 동해안 시대를 열어 세계를 향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면서, “이를 현재 변경 추진 중인 2030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변경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청정바다,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체류형 해양힐링 공간, 537㎞ 동해안에 글로벌 관광 허브 구축, 체험형 휴양관광 벨트 조성 등 통합 신공항시대에 경북 동해안이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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