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내년 650억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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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내년 650억 지원 확정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09.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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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650억 원으로, 농어업경쟁력 강화와 농어가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군 사업으로 430억 원, 농촌 지역 청년 농업인 조기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141억 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 질병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9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이며 개인은 2억 원, 단체는 5억 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사용 용도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농어촌이 힘든 상황에 이상저온, 집중호우를 동반한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겹쳐 농어가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이 경영 불안정을 겪는 농어업인들에게 따뜻한 새바람이 되어 내년에는 신바람 나는 농어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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