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밭작물 경영체 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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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밭작물 경영체 사업 ‘전국 최다 선정’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10.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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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영천 신녕농협 등 6개소 선정, 2년간 국비 30억 원 확보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전국 최다인 6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채소, 과수, 버섯 등 시·군별 특화된 원예작물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 생산비 절감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각 경영체에는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공동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육묘시설,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온저장·가공시설 구축 등에 사용된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에는 안동농협, 신녕농협, 서상주농협, 신미네유통사업단, 새청도농협, 선남농협 6개소의 경영체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16년부터 선정된 전국 92개소의 경영체 중 35개소가 선정돼 농가 조직화를 위한 재배 및 유통 교육을 시행했으며, 공동이용 농기계 및 저온저장고 등 유통시설 지원으로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해 참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동경영체를 통한 농가 조직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선정으로 경상북도가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밭작물 재배 주산지임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많은 경영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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