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기다림...'구미 성리학 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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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다림...'구미 성리학 역사관' 개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10.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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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인 또 다른 랜드마크로"

10년이란 오랜 기다림의 여정을 지나 ‘구미 성리학 역사관’ 이 문을 연다.

구미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구미 성리학 역사관 기획전시실 앞 광장에서 구미 성리학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지역유림단체 및 문중, 성리학 역사관 건립 유공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구미시 금오산 아래 자락에 위치한 역사관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문화관광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84,285㎡부지에 2,701㎡건축연면적의 규모로, 역사관 전체 시설은 전시관 3개동과 체험관 3개동, 강당 등이 있는 1구간과 카페동이 있는 2구간이 있다. 그리고 2016년 개관한 야은 역사 체험관은 부속시설로 운영된다.

장세용 시장은 “역사가 과거에 박제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역사관이 역할을 할 것이며, 옛 성현들이 남긴 유산을 보고, 책도 읽고 토론하며 맑은 공기와 경관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10년이란 긴 여정으로 건립된 역사관인 만큼 구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역사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무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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