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시행
김천시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관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 여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고 확진자 또한 두 자릿수로 낮아짐에 따라 체험학습 진행이 결정됐다.
교육방식은 기존 ‘합숙형’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형’ 및 ‘통학형’으로 변경돼 진행했고 각 학교별로 입출입자에 대한 대장 작성과 수업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게 해 진행했다.
학생들의 학업 격차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영어 능력의 향상을 위해 말하기·듣기·쓰기·읽기에 대한 영어 몰입식 교육환경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있다고 해서 마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해답이 아니라며 “김천의 미래가 될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공직사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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