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쇼스타코비치를 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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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쇼스타코비치를 해석하다"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10.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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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진중하고도 통렬한 음악 선보여

무르익어 가는 가을밤,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의 무대가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경북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늘 새롭고 도전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은 경북도의 기백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쇼스타코비치의 곡들로 채울 예정이다.

상임지휘자 백진현과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이 만들어내는 진중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소 무거운 작품들이지만 그의 음악적 기념비로 여겨지는 작품인 만큼 대구 시민들의 높은 음악적 수준에 부합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 사무국 대표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서 러시아 프로그램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혼란의 시기에서도 음악과 작곡을 놓지 않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로 경북도의 기개와 혼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시민들의 높은 음악적 수준과 뛰어난 이해도가 쇼스타코비치의 깊고 진한 음악과 만나 더 큰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대구-경북의 상생을 꿈꾸는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의 명품 연주를 통해 남다른 영감에 취해보시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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