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 접수 원활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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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 접수 원활하게 진행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0.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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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접수 한 달 동안 5,600여 건 신청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 접수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지진피해 신청 접수 건수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5,600여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명피해 147건, 주택피해 4,973건, 소상공인 250건, 중소기업 22건, 농축산업 7건, 종교시설 54건, 가재도구 등 기타는 243건으로, 전체 피해접수의 약 87%가 주택피해이다.

시는 접수 초기 많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했으나, 찾아가는 읍면동 순회 교육과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병행한 결과 신청 건수는 하루에 일 평균 300여 건씩 고르게 접수되고 있다.

한편, 시는 오프라인 접수처와 동일 시간대로 운영되던 온라인 신청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대폭 늘렸으며, 신청 접수 마감 시간이 18시에서 24시로 연장되면서 직장인 등 접수시간 중에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마음 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포항지진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 모두 가능하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은 최대한 증빙자료를 많이 확보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거점 접수처 등 34개 접수처에서 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고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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