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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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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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계획 발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오는 26~2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대학교가 주최하고, (사)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그린 뉴딜’에도 포함된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하는 포럼으로 관련 사전 등록자 수가 600여 명을 넘기는 등 국내·외 업계 및 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첫날에는 개회사, 기조연설, 정부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풍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기업인 케이에프윈드 최고경영자 스피리돈 마티니스 스페텔, 로얄더치쉘의 해상풍력 아시아 총괄 사장인 조 나이와 해외에 해상풍력 하부기초 구조물을 수출하고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참여 중인 현대스틸산업 이석장 대표가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해상풍력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는 울산항만공사,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및 태화강 국가정원을 잇는 울산 산업·생태 관광 투어가 진행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풍력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기업의 사업 발표의 장을 마련해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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