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12월 중 착공 예정
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농업인 교육복지관에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저변 확대를 위해 자연재해 및 환경오염에 취약한 노후 온실단지의 기초 환경을 개선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올해 3월 도내 최초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도 및 시 관계자, 지역 시·도의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설명, 주요 공종별 설계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 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포항 스마트농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포항이 스마트팜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핵심사업인 만큼 설계용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 마산, 북송리 일원에 농로 포장, 농 배수로 설치, 폐농자재 집하장 등을 설치하고, 사업이 준공되면 스마트팜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