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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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성공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0.11.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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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대한육상연맹에서 공모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전에서 강력한 경쟁도시인 대구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육상연맹은 5일 오전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육상훈련 인프라, 지리적 접근성 및 적극적인 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지역을 예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육상교육훈련센터 공모사업에 9월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공모사업 관련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준비했다.

이번 육상교육훈련센터유치는 지난달 김학동 군수가 서울에서 실시 된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 앞에서 예천군의 육상 역량과 비전에 대해서 직접 발표하고 현장실사에도 현장실사단을 맞이하는 등 예천군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김은수 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육상연맹회장 등도 모든 유치과정에 함께하며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이룬 결과라 할 수 있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전국의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교육과 심판 양성 및 교육, 외국지도자 강습교육, 선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군은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시설과 운영인력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센터 유치로 교육 및 훈련 인원이 매년 연인원 2~3만 명으로 예상되며 기존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인원을 모두 합하면 약 16만 5천여 명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연 300억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유발돼 침체 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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