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 공항 이전대책 논의
상태바
경북도, 군 공항 이전대책 논의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0.11.12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대성 부지사 k-2 공군기지 방문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2일 오전 대구 K-2 공군기지를 방문해 공군 군수 사령관, 제11전투비행단장, 항공자원관리단장 등 공군 책임자들과 만나, 군 공항 이전 및 소음 대책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 통합 신공항 이전지 결정 이후, 지자체와 공군 수뇌부 간 부대 이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 신공항은 군 공항인 K-2 공군기지와 민간공항인 대구국제공항이 경북의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함께 이전하는 사업으로 군 공항은 대구시와 국방부,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각각 추진한다.

2028년 군‧민항의 동시 개항을 목표로 절차에 들어간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이전 시설과 인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군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날 면담에서, 하대성 부지사는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신속한 건설사업 추진과 향후 성공적인 민항운영을 위한 슬롯 확대, 활주로 민군겸용 등 군 차원의 협조와 소음피해 상황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하 부지사는 “통합 신공항 이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인과 가족들이 함께 이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주거․교육․상업‧문화 등 정주 환경이 갖추어진 공항 신도시를 신속히 조성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 신공항 건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