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5일 울릉 해역을 조업 중 기침, 오한 등 증상발현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한 제주도 서귀포시 거주 관외 거주자 A씨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후포에서 출항해 울릉 근해에서 조업 중 24일 오전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자 저동항으로 입항한 후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여 확진 검사를 받았으며 25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됐다.
또한, 검사결과 통보 전 확진자의 구술에 의한 역학조사 및 CCTV 동선 확인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했으며 관내 밀접접촉자 8명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확진자가 이용한 교통수단 및 선별진료소는 소독 완료했다.
김병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먼저, 청정 섬 울릉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