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자동제어시스템 완비” 문경 감염병관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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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자동제어시스템 완비” 문경 감염병관리센터 개소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1.01.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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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해 보건소 전정에 전 시설 양음압중앙제어시스템 및 공기정화장치, UV LED소독장치, 냉난방, 워킹스루시설을 갖춘 감염병관리센터(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를 신축했다.

감염병관리센터(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는 그동안 음압텐트 등 간이형태의 선별진료소를 5억57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32㎡(40평) 규모로 구축한 것으로 접수실,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 검체보관실, 엑스선실 물품보관실, 착의실, 탈의실, 화장실을 설치,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비대면 진료실, 환자대기실을 설치해 의료진 및 민원인의 접근성 및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 시설 음압중앙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 양음압, 공기정화장치, 냉난방시설 완비로 실시간 음압 및 공기상태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접수실,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은 UV LED소독장치를 설치해 검사 후 5초간의 소독 후 즉시 진단검사를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시켰다.

그동안 의료진은 레벨D 보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였지만 새롭게 신축한 감염병관리센터는 레벨D 보호복을 입지 않아도 되며 기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역학조사 및 검체채취를 할 수 있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종 감염병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시책 추진으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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