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생경제 대책에 골목상권 ‘활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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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생경제 대책에 골목상권 ‘활력 UP’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1.02.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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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코로나19 특별방역-민생경제 활력 동시 추진 덕에 소상공인들이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이강덕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피해구제 지원금’은 설 연휴 기간에도 계속된 신청으로 14일 현재 전체 예상 신청업종 대비 73%에 달하는 8,700여 건이 온라인 접수돼 설 이전에 이미 지급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코로나 피해지원금은 지난 1월초에 지급된 버팀목 자금과 별도로 포항시 자체적으로 시비로 지급된다. 

중앙동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P씨는 “영업제한으로 월세도 낼 수 없어 설 준비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지원금을 설 전에 받아 정말 큰 보탬이 됐다”고 포항시의 발 빠른 행정에 고마움을 표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많은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와 주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에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인근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주차와 설연휴 무료개방에 따른 시민들의 호응도 상당히 뜨거웠으며 특히 깨끗한 환경조성과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원 발행 계획으로 상반기 3천억원을 집중 발행하고 연중 10%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를 통해 800억 원을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대책으로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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