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특산물, 폭설 속에서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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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특산물, 폭설 속에서도 ‘기지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1.02.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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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릉 특산물이 폭설 속에서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울릉도 농업인들은 2월부터 농번기가 시작되고 먼저 봄의 전령사 우산고로쇠 수액채취로 분주하다.

지난해는 기상이변으로 우산고로쇠 생산량 저조로 64농가 437톤을 판매해 1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금년에는 적설량이 많고 예년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우산고로쇠 수액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울릉 우산고로쇠 수액은 1.5ℓ12병 한 상자에 6만원, 1.5ℓ6병 한 상자에 3만5천원(택배비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3월부터는 겨울동안 눈 속에서 살을 찌우고 있던 울릉도 대표 산나물인 명이, 부지갱이, 삼나물, 고비 등이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명이나물로 전국에 알려진 울릉산마늘은 인산, 철분, 아연 함량이 높고 3월~ 5월까지 채취하고 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생채와 장아찌, 김치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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