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안심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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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안심콜' 호응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4.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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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수기 출입명부 허위 기재에 따른 역학조사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지난 2월 9일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공공부문 95개소에 간편체크인(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간편체크인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방문객이 본인의 휴대전화로 방문지의 고유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일시가 저장되고 4주 후에는 자동으로 폐기되는 전화 기반 출입관리 서비스다.

대구시는 중점, 일반관리시설 등에서 그동안 전자출입명부(QR코드) 외에는 수기로 출입명부를 관리했으나 허위 작성, 개인정보 유출, 필기구 공동 사용에 따른 감염 우려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전자출입명부 대체수단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안심콜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우선 도입했다. 

시는 중점관리시설과 콜라텍, 무도장 등 모든 출입자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체크인으로 출입관리가 의무화되는 기본방역수칙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영업이 위축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롭게 적용되는 방역수칙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중점관리시설 3,879개소로 설치를 확대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향후에도 고령층의 이용이 많은 콜라텍과 유사시설, 확진자가 발생하는 방역 취약시설에 설치를 확대해 출입관리의 불편을 줄이고  방역관리 효율은 높여 나가겠다"며 "다중이용시설에 출입 시에는 반드시 모든 이용자가 출입자명부 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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