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시공원 환경개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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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시공원 환경개선 본격 시동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1.04.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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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공원 174개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쳐있는 시민들이 눈으로 꽃과 나무를 즐기고, 운동기구를 활용해 운동도 하면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시공원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공원관리 기간제근로자 및 공공근로 일자리 참여자, 노인일자리참여자들이 근린공원(25개소), 어린이공원(136개소), 소공원(8개소) 주제공원(4개소), 보경사 군립공원 내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과 산책로, 운동기구, 벤치 및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물 보수 등 공원 내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공원현장에서 전기톱 및 트리머, 페인트 도색 가능여부 등 공원 유지관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능력를 평가하는 실기시험을 실시해 선발된 공원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공원을 수시로 순찰 점검하고 노후된 시설물을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하는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그동안 노후시설물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사업예산 약 5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전까지의 획일적·일반적 공원이 아닌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시민욕구를 포용하고 연령대, 소득, 교육수준 등 지위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보장하는 다목적 공동체 공원 등을 조성하고, 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 속 쉼터로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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