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발효문화 주식회사’ 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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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발효문화 주식회사’ 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1.04.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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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향토기업 복순도가의 자회사 발효문화 주식회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34개 청년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16일 12개소가 최종 선정, 공고됐으며 지역별로 각각 5억원이 지원된다.

김민규 발효문화 주식회사 대표는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도시 청년들이 발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업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365 발효마을이 청년들의 몸과 마음과 꿈을 풀어내는 공간, 자신을 발효함으로써 숙성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365 발효마을’에서는 청년과 지역 어르신을 매칭해 농사법을 전수 받기도 하고 지역 내 발효식품(장류, 김치, 술, 요거트) 장인에게 제조법을 배워 나만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거쳐 발효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조, 제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호 울주군수는“군에서는 상북면 향산마을에 새뜰마을 사업인 ‘창업카페 향기시장’ 조성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에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등 문화유산도 산재해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에 지친 도시 청년들에게 휴식을 취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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