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中 양저우시, 온라인회의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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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中 양저우시, 온라인회의로 협력방안 논의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05.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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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중국 ‘장바오쥐안’ 양저우시장 간 온라인회의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양저우시와 지난 2008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방역 성과, 백신접종 현황 등을 설명하고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주 시장은 2022년이 한국-중국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에 양저우시 대표단을 초청해 양시 관계를 자매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바오쥐안 시장은 경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데 축하를 전하며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자 한중문화교류의 해”라며 “양 도시가 함께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서화 교류전과 청소년 교류 등의 행사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경주시는 현재 양저우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1 양저우 세계원예박람회’에 경주시 홍보부스를 설치, 박람회장을 찾는 중국 관람객들에게 경주를 알리고 있다.

‘녹색의 도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지난달 8일부터 10월 8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는 양저우 세계원예박람회는 약 2334만㎡ 부지에 전세계 60여개의 정원을 조성하고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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