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관·공 협업 플랫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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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관·공 협업 플랫폼' 뜬다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1.06.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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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은 복잡하고 잘 풀리지 않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기존의 관 주도의 문제 해결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주도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하는 협업형 문제 해결 방식이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울산과 부산 2개 지역이 추가되어 10개 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추진위는 총 60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가지역 선정 공모에 참여해 지난 1월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에는 행정·교육·언론·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 57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추진체계 구성과 동시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제안과제를 발굴하고 수렴해 협업 가능한 의제를 선정한 이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의제를 실행하는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동북아오일가스허브 등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많아 올해 전략 의제인 ‘시민주도, 지역중심, 탄소중립 전환’ 실행을 위한 다양한 협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연대와 협력이 더 강화되고 일상 속 다양한 사회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어 공동체 문화와 시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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