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4월 22일부터 시작된 지역 만 75세 이상 백신 접종이 지난 30일 기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이 10,489명으로 동의 인원 대비 95.6%, 전체인원 대비 80.8%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이동 간 관내 사회단체 봉사자와 공무원이 버스에 함께 탑승해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 유무 파악까지 접종 전 과정을 함께했다.
특히 장욱현 영주시장은 매일같이 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시는 75세 어르신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올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맞춰 연령대 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간소화되고 단계 조정에 대한 지자체 자율 결정권이 강화되어 시민들이 자칫 경각심을 놓을 것을 우려,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위해 힘쓴 봉사자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많은 시민들의 백신 접종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