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 농번기 인력 수급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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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 농번기 인력 수급 ‘큰 힘’
  • 권종순 기자
  • 승인 2021.07.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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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관내 주요 농번기인 사과적과, 고추수확, 사과 잎따기, 사과수확 기간 등에 3주 정도씩 운영하며 올해 5월에는 사과 적과작업에 162농가, 연인원 1,071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7월부터는 고추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월부터 영농 인력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근로시간은 7시~18시, 임금은 8만원으로 운영되고 농작업 가능 기준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별 후 지원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으며 구직자에게도 숙식·교통·상해보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농번기 도시 유휴인력을 영농인력으로 확보해줘 지역의 안정적인 인력공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상승하는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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