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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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 운영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1.08.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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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1 대가야박물관 체험학교를 통해 ‘흙방울 발굴체험’을 진행한다. 흙방울 발굴체험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1일 6회씩 (8일간) 대가야박물관 역사관 1층 로비에서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굴 키트를 통해 얼마 전 지산동고분군의 탐방로에서 발굴된 확인된 내용과 출토 유물을 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길에서 찾은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발굴 조사에서 4~5세 정도의 어린아이가 순장된 무덤이 확인됐고 거기에서 다른 토기들과 함께 출토된 흙방울 모형을 직접 발굴해보고 예쁜목걸이로 꾸며 보는 프로그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린이들이 발굴을 통해 평소에는 느끼기 힘들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울에 새겨진 건국 신화를 통해 우리 지역에 존재했던 대가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 유산이 관람객들에게 친근해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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