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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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8.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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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법전면 어지1리, 물야면 오록2리, 상운면 설매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각 마을에서는 이장과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이 열렸다.

3개 마을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중 도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촌 지역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3개 마을은 2월부터 5월까지 이장을 중심으로 산불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쓰레기소각 행위 근절과 산불감시 활동에 나서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현판식에서 이경철 법전면 어지1리 이장은 “1회에 그치지 않고 우수마을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산림녹지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 소각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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