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1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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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1000억 지원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1.08.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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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추석 전후로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구매비 급증으로 자금 압박을 받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 대출 시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며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경북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기술인증 획득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신청(https://www.gfund.kr) 또는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다. 단, 시군 사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시군별 접수기간을 꼭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서류 심사 후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은 30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7일까지 취급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지펀드(https://www.gfund.kr)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처리기간을 단축해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되도록 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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