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초 , 학폭 예방·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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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초 , 학폭 예방·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실시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1.10.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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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친구를 사랑합시다!, 바른말 고운말을 씁시다!

포항문덕초등학교는 7일 아침 등굣길에 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문덕초 학생회와 교직원, 문덕초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사회 인사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폭력 멈춰!, 친구를 사랑합시다!, 바른말 고운말을 씁시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주의를 끌고,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연필을 나눠 주기도 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비교적 잠잠하던 학교폭력 사안이 올해는 전반적으로 많이 증가한 상황이다. 문덕초등학교도 지난해는 학교폭력 사안이 한 건도 없었으나 올해 상반기에 등교 확대와 함께 코로나 블루 탓인지 학교폭력 사안이 다수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캠페인 활동이 끝난 후 전교학생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나부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하며 친구를 사랑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고자 하는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수 교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문덕초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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