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요양병원 난립’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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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요양병원 난립’ 대책 마련 시급
  • 특별취재팀
  • 승인 2021.10.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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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수도권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입원 환자들 수면제 복용 사건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진 사태를 놓고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국민들의 대책 마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포항 전역에서도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이 우후죽순으로 약 80여 개가 난립돼 운영되고 있다. 나라가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요양병원 및 기타 요양시설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짐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물론 관계기관 및 해당부처는 특별한 대응방안과 대처방법이 없을 것이지만 인, 허가 과정에서 엄격한 심사와 요건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예를 들자면 병원 설립 시 건축요건 중 하나인 조경 관련 부분이 하나같이 모두가 엉망이다.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는 요양병원 및 기타 요양시설 대부분이 조경관련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부분의 환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한다면 병원 관계자 측은 더더욱 조경에 관심과 주안점을 두고 고령의 환자들이 몸과 마음을 제대로 치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시가지 외곽에 소재한 요양병원의 경우 관계기관의 느슨한 관리감독의 눈길을 피해 법과 규정을 도외시 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모 요양병원의 경우 수도권 요양병원의 구태를 되풀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관계기관 및 해당부처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발본색원해 환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불법행위를 근절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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