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차 박람회 'DIFA 2021’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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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차 박람회 'DIFA 2021’ 개막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1.10.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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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래자동차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DIFA 2021은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는 주제 아래,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복의 조화를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뒀으며, 그 결과 전시회는 161개 사 1000개 부스, 포럼은 20개 세션, 74개 강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 지프, 로터스, 벤츠 등 완성차를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AVL, 엘링크링거코리아, 서울로보틱스, a2z·스프링클라우드 등 업계별 리딩기업의 신규 참여가 늘어나 산업전으로서의 위상도 강화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청년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대구 모형전기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에서 주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를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특허 등록도 지원한다.

특히 미래차 선도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DIFA 기간 동안 엑스코 인근을 순회 운행하는 전기·자율주행차 시승을 진행하고, 대구시와 지역기업 간 미래차 협업증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도 같이 진행한다.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DIFA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타지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전시장 내 DIFA 취재지원을 위한 프레스룸도 별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수준의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준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차 산업전으로서 ‘DIF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며 “이번 DIFA를 계기로 방역과 경제회복이 함께 가는 위드코로나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대와 협력에 기반해 지역의 미래차 산업을 반석 위에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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